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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이 의좋은 형제와 의상한 형제 시리즈를 동시에 내보내면서 시청자에게 정반대의 감정을 선사했다.


 평소 악마로 불리던 박명수까지 한 명이라도 쌀을 받지 못한 사람이 없도록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며 그동안 [무도]멤버들이 보여준 비난과 헐뜯음이 방송을 위한 것이고 속깊은 정을 바탕으로 형성된 것이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의상한 형제]를 찍으면서 쌀이 아닌 쓰레기 봉투를 누구에게 줄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들면서 상황은 정 반대로 치닫았다. 그런데 쓰레기 봉투를 '누구에게 줄 것인가' 하는 문제에서 거의 대부분의 멤버들이 한 사람을 떠올렸는데 그것이 정준하다. 어쩌다 정준하가 '미움'까지는 아니더라도 멤버들이 이런 상황에서 동시에 떠올리는 인물이 되고야 말았을까.


 정준하, 무도 멤버들의 '이유있는' 선택


 여기서 한가지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정준하에 대해 멤버들이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쓰레기 봉투를 누구에게 줄 것인지 거의 대부분의 멤버들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거의 대부분의 멤버들이 생각해 낸 사람은 정준하였다. 


 거의 공통적인 의견을 내세우며 정준하에게 쓰레기 봉투를 전달하려 했는데 '밥도 안 사고 지각한다'는 이유였다. 물론 억지로 서운했던 사람들을 생각나게 한 환경적인 요인에 기인한 이유였지만 모두가 비슷한 감정을 조금쯤은 느끼고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 전날 정준하에게 쌀을 전달한 유재석이 '화를 줄이고 잘 해 보자는 의미로' 박명수에게 봉투를 전달하려 한 것과 정준하 본인이 노홍철에게 준 것을 제외하면 모든 멤버들은 정준하에게 봉투를 전달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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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아끼고 위해 주더라도 사실은 '불만도' 조금쯤은 있을 수 있다. 약간의 사전 모의가 있기도 했지만 그렇다 해도 비슷한 사람에게 화살이 집중된 것은 상당히 놀라운 일이다. 물론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허나 길, 노홍철, 정형돈을 공개 수배한 것으로 볼 때, 아마도 그 세사람에게 쓰레기 봉투가 2개씩 전달 되었을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처음으로 떠올린 '얄미운' 이미지가 정준하 였다는 것은 정준하가 조금쯤은 멤버들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들이 친한 것도 친한 것이지만 어쨌든 그들은 [무도]라는 비지니스를 함께 하는 사이이다. 그런 비지니스는 비지니스 대로 그들의 몫이 있다. '친하고 편하다'라는 이유로 그 비지니스를 개인적으로 이용하려 하면 불만이 생길 수 있다. '항상 촬영장에 지각한다'는 이미지가 정준하에게 있다는 것은, 일견 정준하가 [무도]를 너무나 편하게 생각한 나머지 조금은 지나치게 이해를 받고자 했음을 시사하는 바가 있지 않은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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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정준하는 유독 [무도]에서 말이 많았던 캐릭터였다. 시청자들 마저 '눈치 없고 신중치 못하다'는 말을 퍼부을 정도의 사건이 많았던 것이다. 그 것을 [무도] 멤버들 마저 조금쯤은 느끼고 있었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동네북이 되면서 정준하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나쁘기 보다는 좋은 일이다. 정준하에게 모두가 '쓰레기 봉투' 미션을 수행하고자 하면서 정준하에게 포커스가 집중되었다. 그동안 여러 구설수에 시달렸던 정준하가 온전히 주인공이 되는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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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모두 정준하에 대해 '악역'의 역할을 수행 하고자 함으로써 정준하가 상대적으로 불쌍한 위치에 섬으로써 '약자'로서의 모습을 보인 것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 멤버들이 작정하고 정준하에게 분풀이를 하려 했다기 보다 정준하가 '그나마 만만해서' 쓰레기 봉투를 받을 사람으로 선택 되었다는 느낌의 구성은 정준하에게 조금은 동정이 가게 만들었던 것이다. 


 결국 정준하에게 포커스가 맞춰지고 정준하로 인해 웃을 수 있게 된 것은 정준하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었던 것이다. 


 [무도]는 상당히 똑똑한 프로그램이다. 아니, 사실 그렇다기 보다 정말로 아끼고 위하는 무도 멤버들의 마음이 있었기에 이 번 편이 '분풀이' 혹은 '복수'같은 극단적인 감정이 아니라 웃음으로 승화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나아가 알게 모르게 이번 편은 정준하에 대한 작은 배려가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마져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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