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봉 정두홍 뿌리깊은 나무. 아내 서강대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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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조연배우중 개인적으로 단연 으뜸은 조희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를 처음알게 되었던 드라마이기도 한 ‘뿌리깊은 나무’에서 이뤄졌던 반전 정체 소개 장면이 ‘육룡이 나르샤’에서도 등장한 가운데 두 장면 모두 조희봉과 한상진 두 배우가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하죠.

 

육룡이 나르샤 50회에서는 적룡(한상진)이 “사가에서 부르던 법명이 아닌 제 원래 이름은 백달원이다”라며 하륜(조희봉)에게 자신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보부상을 꾸리겠다고 계획을 밝힌 적룡은 보부상의 시조로 여겨지는 백달원으로, 그의 반전 정체가 밝혀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고 하는데요.

 

 

 

 

 

 

 

적룡이 이 같이 하륜을 찾은 이유는 무명이 와해되면서 목숨을 보전해 훗날을 도모하라는 지시를 받았던 것이었죠. 한편 극 말미 반전 정체를 공개하는 장면은 ‘뿌리깊은 나무’에서도 눈길을 끈 바 있기도 한데요. 당시에는 한가놈 역을 맡은 조희봉이 심종수 역을 맡은 한상진에게 자신을 ‘한명회’라고 소개했었습니다.

 

 

 

 

 

 그 당시 ‘뿌리깊은 나무’ 24회에서 집현전의 젊은 학사 심종수(한상진)가 밀본 4대 본원의 자리에 오르며 한가놈(조희봉)에게 “반드시 수양대군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나는 밀본의 수장으로 역사의 뒤편을 걸을 것이다. 자네는 역사의 전면에서 재상총제재의 길을 가야한다”고 지시를 내렸었는데요.

 

 

 

 

 

 

 

 

이에 한가놈은 본원의 명을 받들어 ‘한명회’로 훗날 영의정까지 오르게 됩니다. 한편 지난 2013년 4월 조희봉은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이날 조희봉은 자신이 정두홍 감독과 닮은 꼴이라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재를 모앗었죠. 조희봉은 아내와 결혼 직전 웨딩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내의 이름이 적혀있어야 할 웨딩앨범에는 정두홍 감독의 이름이 프린트 돼 있었다고 합니다. 조희봉의 외모가 정두홍과 흡사하기에 웨딩업체 직원이 아내 이름 자리에 정두홍의 이름을 적은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조희봉은 "앨범을 받아보니 (아내의 이름이 들어가야 할 곳에) 조희봉&정두홍이라고 적혀있더라. (아내가 아닌) 정두홍과 결혼한 셈이었다"라며 "정두홍과 아내 이름으로 적혀져 있으면 실수려니 했을 텐데 정두홍과 내 이름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조희봉은 "아내와 죽을 때까지 비밀로 하려고 했지만 그냥 공개하겠다"라며 실제로 아내 대신 정두홍의 이름이 적힌 앨범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조희봉이 명문대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반전의 매력을 선보였는데요. 과거 방송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서는 당시 MC 한석준 아나운서는 "조희봉 씨가 알고 보니 대단한 학벌을 가졌다"고 물었고, 조희봉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었죠.

 

 

 

 

 

 

 

 

이어 조희봉은 연기할 때 집에서 반대하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부모님께서 배우라는 직업을 반대했지만, 정성을 다해서 적은 편지로 설득했다. 사실 편지에 눈물방울이 아니라 물방울을 떨어뜨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나이 : 1971년 08월 23일 (만 44세)
신체 : 175cm, 70kg
학력 :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소속 :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데뷔 : 1997년 극단 '비파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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