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이효리를 향한 중국 네티즌의 사이버 폭력으로부터 이효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중국 네티즌의 맹목적 애국주의, 쇼비니즘 반대 글로벌 캠페인에 나섰다고 합니다. 최근 놀면뭐하니 환불원정대 특집에서 이효리가 중국식 이름으로 마오가 어떠한지에 대해서 말을 하였는데 이에 대해서 중국 네티즌들은 이효리가 언급한 이름인 마오가 중국 공산당 국부인 마오쩌둥이라고 하며 이효리를 공격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결국 놀면뭐하니에서 사과를 하고 해당 부분을 편집하여 제거하였으며 가수 이효리는 결국 인스타그램 즉 SNS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중국 네티즌의 가수 이효리에 대한 공격은 반크에서 언급한 맹목적인 애국주의인 쇼비니즘인 것이 맞으며 그러한 모습들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중국 네티즌이 강력한 이유는 그 인원수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반크에서 이효리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쇼비니즘을 반대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해봤자 그로 인한 파급 효과는 별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해외 다른 나라 사람들의 말을 잘 듣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수 이효리에 대한 중국 쪽 혐오 인지도만 더 강화될 수 있고 그로 인해서 가수 이효리가 피해를 볼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물론 반크가 정말로 그렇지 않겠지만 혹시 반크는 가수 이효리의 현재 상황을 통해서 우리나라 내에서 조금 더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서 이효리 보호 캠페인과 함께 중국 네티즌의 맹목적 애국주의 캠페인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와 걱정이 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의 이효리를 향한 쇼비니즘을 통한 비난과 비판의 목소리는 분명히 없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이효리를 중심을 두고 반크가 중국 네티즌들의 쇼비니즘을 반대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해야 한다는 것의 당위성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효리는 그대로 두고 중국 네티즌들의 맹목적 쇼비니즘을 비판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지금 반크가 하는 캠페인은 오히려 우리나라 네티즌들에게 이효리를 상징으로 놓고 중국과 싸우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물론 반크는 그러한 의도가 없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가수 이효리의 현재 상황 즉 중국 네티즌들에게 무차별 비판과 인터넷 폭격을 당하는 상황에서 지금 이효리를 또 그 전장에 갖다 놓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효리는 최근 충분히 인터넷에서 비판과 비난을 듣고 있습니다. 이효리는 그대로 놔두었으면 합니다. 그녀가 희생양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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