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의 학폭 의혹은 지금까지의 유명인 학폭 의혹과 상당히 다른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학폭 피해자로 유명인이 지목됐기 때문인데요. 바로 수진으로부터 학폭피해를 당한 것으로 지목된 배우 서신애가 그 주인공입니다.

수진은 자신의 학폭 가해 의혹을 적극적으로 부인하면서 오히려 서신애를 향해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드디어 서신애가 입을 열었습니다.

 

 

 

 

서신애 "평생의 상처"

 



서신애가 여자아이들 수진에게 당한 학폭에 직접 입을 열면서 관심받고 있습니다.

서신애는 2021년 3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서신애는 "10년 전의 저는 어렸고 용기가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임한다면 먼 훗날 제가 저 자신에게 참 많이 실망하고 후회할 것 같아 용기를 내려 한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서신애는 "저를 거론하신 그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같이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거리는 웃음,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어차피 쟤는 한물간 연예인' '저러니 왕따 당하지' '선생들은 대체 뭐가 좋다고 왜 특별 대우하는지 모르겠어' 등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저 어린 학생들의 시기와 질투였을 수도, 스쳐 지나가듯 했던 말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마음속 깊이 상처가 된 말들로 지금까지 남아있다"며 "그때 받은 상처들은 점점 큰 멍으로 번졌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두려움들은 트라우마로 자리 잡아 저를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했고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된 것도 사실이다. 그로 인해 물리적인 폭력이 아닌 정신적인 폭력 또한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로 남게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서신애는 "본인은 기억이 나지 않고 저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하는데, 맞다. 일방적인 모욕이었을 뿐이다. 제 뒤에서 본인의 무리 속에서 함께 했던 멸시에 찬 발언과 행위들조차 절대 아니라 단정 지으시니 유감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어떤 증인과 증거를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의 선택적 기억이 제가 얘기하는 모든 일을 덮을 수 있는 진실한 것들인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신애는 "지금도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용기 내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라. 저는 그러지 못하였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괜찮아질 거라 믿고 있었지만 그게 아니었음을 알게 됐다"며 "이번 일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걱정과 염려를 끼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개인적인 일이 아닌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신애 학폭 전말

 

 



여자아이들 수진의 학폭 가해 의혹이 폭로 초반 소속사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더 확산하는데는 배우 서신애가 피해자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속사의 '단순 다툼'이라는 발표 이후 여론은 더 악화하고 있는데요. 서신애의 인스타그램 메시지 한 마디에 여론은 완전히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서신애는 2021년 2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변명할 필요 없어'라는 뜻을 가지 None of your execuse라는 짦막한 말을 남겼는데요. 수진의 학폭 가해를 인정하는 듯한 메시지로 해석됐습니다.

 

 

 

 

 

 

잇따르는 수진 학폭

 

 

 

 



현재까지 수진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인물은 모두 4명입니다. 수진의 학폭 의혹이 여론의 관심사가 된 결정적인 계기를 만든 인물은 학폭 피해자의 가족이 올린 글이었는데요. 자신의 동생이 수진과 같은 와우중학교를 나왔다고 밝힌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장실에서 제 동생과 동생 친구들을 불러다가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단체 문자로 ‘이제 너는 왕따’라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도 폭로가 나왔습니다. 피해자 B씨는 “걸그룹 여자아이들 잘 되고 유명한 거 꼴 보기 싫다. 중학생 때 나 왕따시킨 X이 그 그룹에서 제일 잘나가던데. 진짜 소름끼치고 화가 난다”라며 수진의 졸업사진을 올렸습니다다.

 

 

 

 

 


앞서 2월 초에는 네이트판에서 수진의 학교폭력 의혹 글이 올라왔었는데요. C씨는 수진이 학창시절 술을 마시며, 친구들의 물건을 몰래 가져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같은 학교 출신인 배우 서양에게도 수진에게 폭언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서 서양은 서신애를 의미합니다. 

C씨는 “서양이 울면서 나한테 말하던 걸 기억한다. 등교하는 길에 이 친구 뒤에서 ‘서양 이 XXX아. 야 이 X꾸X꾸야. 애미애비 없어서 어떡하냐’ 등 매일 소리를 지르며 불렀고 없는 소문까지 만들어서 다른 친구와 말다툼을 하게 만들고 서양에게 치마가 너무 길다며 좀 줄이라는 듯 꼽을 줬다. 그런데 예능에 나와서 얘랑 같은 출신이라고 웃으며 말하더라. 진짜 소름끼쳤어 정말”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학폭이 아니라 단순한 다툼이라는 취지의 발표를 내놓은 뒤에 또 다른 학폭 폭로가 이어졌는데요. 새로운 폭로자는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공개하며 수진으로부터 학폭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서신애가 밝힌 충격적인 학폭 수준

 

 



여자아이들 수진의 학교 폭력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가운데 피해자로 지목된 배우 서신애가 과거 밝힌 학교 폭력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서진애는 지난 2012년 5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마리나 클럽&요트에서 열린 KBS2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2부작 'SOS' 기자간담회에서 학교 폭력 경험담을 고백했는데요.

서신애는 "학교에 신고식이라는 게 있다. '파'라고 말하는 조직이 존재하는데 어떤 아이가 저 신고식 좀 시켜달라고 말하면, 그 조직의 가장 위에 있는 학생에게 가서 식고식을 치러야 한다. 그냥 데려가 밟고 찍는다"고 말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서신애는 이어 "친구에게 들었는데 요즘은 때리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요즘 나쁜 친구들은 모두 담배를 피우는데, 자신이 피운 담배를 친구의 몸에 지져서 화상을 입혔다더라"고 알려 듣는 이들의 귀를 의심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당시 서신애가 드라마에서 맡았던 역할을 일진 캐릭터 방시연 역이었는데요. 일진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들은 학폭의 실체에 대해서 밝힌 것입니다.

서신애는 "학교 폭력을 잘 알고 있어서 연기하기가 더 무서웠다. 드라마보다 실제 수위가 더 높다는 건 확실히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서신애의 이런 발언은 서신애가 '친구에게 들었다'라고 밝히면서 간접경험으로 인식됐지만, 지금 수진의 학폭 의혹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생각해보면 서신애가 직접적으로 겪은 학폭의 실체로 인식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수진 "학폭 부인"

 

 


그동안 수진은 자신에 대한 학폭 가해 의혹을 적극적으로 부인해 왔습니다. 3월 22일 수진 역시 팬카페를 통해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수진은 "저는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며 "이분께도 이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수진의 해명 이후 서신애는 SNS에 미국 가수 빌리 아일리시의 노래 'Therefore I am(그러므로 나는)'의 재생 화면 캡처샷을 올렸는데요. 이 곡의 가사는 '난 네 친구도 뭣도 아니야', '내 예쁜 이름을 니 입으로 내뱉지마', '니가 톱인 줄알지, 네 세계는 진짜가 아니야'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서신애가 수진을 겨냥해 올린 글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 서신애는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지난 4일 “본 사안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수진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는 사실을 알리자, “그대들의 찬란한 봄은 나에게 시린 겨울이었고 혹독하게 긴 밤이었다”라는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계속되는 논란에 수진은 지난 3월 19일 팬플랫폼 유큐브에 "저에 대한 많은 루머 및 각 폭로에 대한 저의 입장을 말해보려 한다"는 장문의 글을 올리며 학폭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의 주장과 이에 대한 자신의 해명을 정리해 공개했는데요.

서신애의 SNS 글과 관련해 수진은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됐다”면서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린다”라고 서신애의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이후, 서신애가 밝힌 입장을 보면 수진은 여전히 충격적인 수준의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있기 때문에 과연 이번 수진 학폭

 폭로 의혹이 어떤 방식으로 정리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신애 나이 프로필

 


출생 : 1998년 10월 20일 (23세)
경기도 화성시 배양동
국적 : 대한민국 
본관 : 이천 서씨 (利川 徐氏)
신체 : 155cm, B형
가족 : 부모, 남동생(1999년생)
학력 
한마음초등학교 (전학)
화성반석초등학교 (졸업)
솔빛중학교 (전학)
와우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 / 재학)
종교 : 개신교
데뷔 : 2004년 광고 서울우유
소속사 : 파크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 seoshinae/

 

 

 

 

 


서신애는 1998년 10월 20일 생으로 올해 나이 23살입니다. 2004년 서울우유 광고에 출연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서신애를 대중적으로 알리게 된 작품은 드라마 '고맙습니다' '지붕뚫고 하이킥' '여왕의 교실'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동년배 아역 출신 여배우로는 김향기와 김새론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서신애는 이 두 사람보다 2살 위의 언니입니다. 워낙 동안이라 나이가 어린 역을 많이 맡았기 때문에 더 어릴 것이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는 것도 어느 정도 사실입니다.

최근 학폭으로 조명받고 있는 와우중학교를 졸업한 뒤 홈 스쿨링을 통해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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