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의 최대 수혜자는 누가 뭐라고 해도 악녀 천서진을 연기한 김소연이었습니다. 하지만 펜트하우스2에서는 마마들의 비선 실세를 연기하고 있는 강마리, 신은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은경은 이번에도 신들린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은경의 연기력을 둘러싸고는 대체로 이견이 없습니다. 악역이든 착한 역이든 모두 나름의 결을 잘 살려서 소화해내는 천부적인 연기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평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배우로서 살아온 내내 굉장한 논란이 됐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때마다 비난 수준의 여론의 질타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연기력을 통해 논란을 잠재우는 내공으로 오늘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무면허 음주운전에 1억 외상 먹튀까지, 그녀가 저지른 사건들은 상상 그 이상의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90년대 대표 주자 신은경

 



신은경은 1990년대를 주름잡던 대표적인 여배우였습니다. 1988년 드라마 '욕망의 문'을 통해 데뷔한 뒤 1994년 드라마 '종합병원' '바람의 노래' 등을 통해 1990년대 대표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서세원이 투자 제작한 영화 '조폭마누라'에서도 여자 조폭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호평을 받았고, 2018년 '황후의 품격'을 통해서도 '역시 신은경'이라는 평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리고 2020년 '펜트하우스'를 통해 다시금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은경 무면허 음주운전

 

 



드라마든 영화든 이름 들으면 대부분 기억이 날 정도로 신은경은 다양한 작품 속에서 20년 넘게 배우로서의 필모를 만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대단한 사건사고의 중심에 서기도 했는데요. 그 첫번째로 꼽히는 것은 단연 음주운전, 그것도 무면허 음주운전 사건이었습니다.

이른바 '신은경 무면허 음주 사건'이 발생한 것은 1996년 11월 19일이었습니다. 당시 신은경은 23살이었는데요. 무면허로 승용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나려고 한 혐의로 구속됐던 사건입니다.

신은경은 사건 당일 새벽 1시쯤 서울 신당동의 약수고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가다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고 50미터 정도 달아나다 다시 경찰 기동대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적발 당시 신은경은 음주 측정과 동승인 신원 해명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는데요. 술은 1잔만 마셨고 도주한 것이 아니라 차가 50미터 미끄러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음주에 뺑소니에 무면허였다는 점까지 드러나자 결국 신은경은 구속됐는데요. 이후 신은경 측은 구속적부심을 청구했고, 이때 법정에서 신은경이 실신하면서 더 주목받았습니다. 

법정에서 신은경은 당시 상황에 대해서 하나하나 설명을 했는데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깊은 슬픔'의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제작진과 잘 해보자며 어울렸다는 것입니다.

신은경은 '도망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뺑소니 혐의를 부인했는데요. 처음 택시를 들이받고 제동을 걸었지만 차가 50미터나 미끄러지는 바람에 경찰 버스를 들이받게 됐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 역시 겹겹이 에워싼 카메라에 찍힐까봐 응하지 못했을 뿐리라며 거부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신은경은 법정에서 잠시 의식을 잃고 쓰러졌는데요. 이를 놓고 진짜냐, 쇼를 하는 것이냐는 등의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도주 거리가 짧고 피해가 경미하며 탤런트로서 열심히 살아온 점이 인정된다"면서 석방결정을 내렸습니다. 

 

신은경 "빈속에 감기약 먹은 상태"

 

 

 

 

 

 

 

 

 

 


이듬해 신은경은 힐링캠프에 출연해 당시 상황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해명하기도 했는데요. 신은경은 "가장 인기가 많았을 당시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면서 돈이 필요했다"며 "돈을 구할 수 있는 건 영화 출연료를 미리 받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신은경은 "미리 돈을 달라는 말이 안 나왔다. 당시에 나는 최고의 스타였고 누군가에게 돈을 부탁한다는 데에서 자괴감이 느껴졌다"며 "돈을 부탁하기 위해 제작사 대표와 저녁 식사 자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은경은 이어 "대표를 기다리는 동안 혼자 술을 마셨다. 빈속에 감기약까지 먹은 상태여서 쉽게 취했고 사실 그 뒤로는 기억이 잘 안 난다"며 "대표도 술에 취했고 나도 술에 취해 분별력이 없는 상황에서 음주운전을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이에 대해 MC 이경규는 "무면허인데 어떻게 운전을 했나"라고 묻자 신은경은 "아역시절부터 운전은 할 줄 알았다. 촬영장에서 연기를 하며 운전을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신은경은 "술을 완전히 끊고 면허를 취득했다. 지금은 취득한 지 6개월이 됐다"며 금주 후 변화한 자신에 대해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신은경은 무면허 음주사건 이후 별다른 자숙의 시간을 갖지 않았습니다. 사건 1년 뒤인 1997년 9월 '노는 계집 창'을 통해 화려하게 복귀했고, 신들린 연기력이라는 호평을 받으면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영화 촬영 기간까지 감안하면 거의 바로 복귀를 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후 1998년 드라마 '바람의 노래'를 통해 안방 극장에도 성공적으로 복귀했고, 같은해 4월에는 서세원과 함께 '좋은 세상 만들기' MC로 발탁되면서 '무면허 음주 사건'은 그렇게 유야무야됐습니다.

 

 

 

 

 

 

 

 

 

신은경 억대 외상 먹튀 논란

 



무면허 음주 사건 이후 신은경이 또 다시 대중의 비판을 받았던 것이 바로 2010년 발생한 억대 외상 먹튀 논란입니다.

논란의 핵심은 신은경이 1억원 넘는 명품 옷을 백화점에서 외상으로 구입한 뒤 잠적했다는 것은데요. 

신은경은 무려 1억1130만 원 상당의 옷을 외상으로 구매하고 잠적했는데요. 외상으로 옷을 판 백화점 직원은 3500만 원을 대출받아 메꿔야 했고, 급기야 직장도 잃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안겼습니다.

2010년 3월 24일 ‘네이버’ 지식iN에는 수입 의류 직영점 주인이 작성한 신은경 관련 게시물이 아직도 남아있는데요. 당시 의류판매점 운영자는 “모두가 아는 탤런트인데 이런 거로 거짓말하겠느냐”라면서 이틀 후 송금을 약속하고는 옷을 가져간 신은경이 돈을 보내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네이트 판을 통해서 폭로를 한 것과 비슷했습니다.

 

 

 

 

 

 

 

 

 

 

 


이후 신은경은 1억 외상 먹튀에 대해서 방송을 통해 해명하기도 했는데요. 신은경은 “재벌 며느리 역할로 캐스팅 돼 의상을 협찬 받았다가 드라마가 무산 되면서 본의 아니게 백화점 직원을 곤혹스럽게 한 것”이라며 단순한 해프닝 정도로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신은경의 발언이 또 다른 논란으로 번지게 되는데요. 바로 당시 백화점 직원이 직접 방송 인터뷰에 나서면서 신은경을 비판한 것입니다.

해당 직원은 매장 직원이 드라마 대본을 보고 연예인 의상 협찬에 대한 일을 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반박했는데요.

신은경이 자필로 작성한 사실확인서에 따르면 신은경이 해당 점원 A씨가 일하는 매장에서 2010년 2~4월 1억 1300만원 옷을 돈을 지불하지 않고 가져간 것으로 나타나 있었습니다.

 

 

 

 

 

 

 

 

 


A씨는 해당 확인서를 공증까지 받았지만, 3800만원 상당의 옷을 회수한 것을 포함 2012년 10월 런엔터테인먼트에서 4000만원을 변제받은 것까지 총 7800만원 정도의 채무만 해결된 상태였습니다. 여전히 3500만원 가량의 채무가 남아있었던 것인데요, A씨는 2011년 5월 은행대출을 받아 회사에 피해를 보상하고 회사를 떠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당시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A씨에게 “신은경 씨를 잘 살라고 격려해줬다고 하는데”라고 묻자 A씨는 “예전에 동생 집에 옷을 가지러 간 날, 아픈 아이 얘기를 하며 울길래 힘내라고 한 적은 있다. 채무가 괜찮다고 한 적은 없다. 그게 말이 되나.”라고 반문하며 한동안 헛웃음만 지은 모습이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신은경 억대 해외 여행 논란

 

 

 

 



이후 2013년에는 신은경의 전 소속사가 억대 해외 여행 논란을 제기하면서 신은경은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야 했습니다. 

당시 신은경의 전 소속사는 신은경의 채무 2억 4천만 원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했고, 이때 신은경이 2013년 하와이 여행을 하면서 사용한 결제 금액 영수증이 공개됐던 것입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신은경이 소속사에 2~3억 원의 채무를 진 상황에서 2013년 한 해에만 거의 2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해외 여행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연예인이 호화 여행을 하는 것 자체를 문제삼을 순 없지만, 신은경이 남편의 빚을 열심히 갚는 다는 내용을 직접 밝히기도 했던 만큼 논란이 됐던 것인데요. 이후 신은경은 세금도 7억 원이나 체납된 상황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사실 신은경의 배우 인생을 돌이켜보면 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인성이나 경제 관념을 갖췄는지 의심될만한 사건 사고들이 끊임없이 이어졌던 것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은경은 늘 신은경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논란을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사실 이번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 신은경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연기력 자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무면허 음주운전에, 1억 외상 먹튀에, 7억대 세금체납까지. 수많은 논란이 그 전에 있었다는 점을 보면 신은경은 말 그대로 연기력 하나로 자신의 커리어를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은경 나이 프로필



출생 : 1973년 2월 15일 (48세) 부산광역시
신체 : 171cm, 47kg, O형
학력 
일신여자중학교 (졸업)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졸업)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 / 중퇴)
가족 : 남동생 2명, 아들
직업 : 배우
데뷔 : 1987년 드라마 '욕망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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