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요아리 강미진 학폭 논란 재조명

또다시 경연 프로그램 출연자에 대한 학교폭력, 학폭 폭로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JTBC '싱어게인'에 출연 중인 가수 요아리, 본명 강미진이 학폭 가해자였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요아리는 과거 집안이 어려워서 중학교를 중태한 뒤 어렵게 가수의 꿈을 이룬 스토리로도 관심을 받았는데요. 시청자들이 상상도 못한 과거가 폭로되면서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요아리는 현재 자신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부인한 상태인데요. 아직  요아리 학폭을 입증할 만한 증거까지 제시된 상황은 아닙니다. 즉, 학교폭력을 둘러싼 진위가 가려진 상황은 아닙니다. 특히, 요아리가 싱어게인 결승에 진출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생방송 하루 전날 폭로가 나오면서 요아리에 대한 문자 투표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서, 요아리로서는 학폭 의혹을 부인했더라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이 될 수밖에 없는 모습입니다.

만약, 거짓 폭로라면 그에 따른 요아리 측의 법적 대응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다만, 요아리가 학폭 가해자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언이 추가로 폭로되거나 증언이 나온다면 요아리가 입을 타격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아리, 일진 출신"

 

 

요아리가 중학교 시절 일진 출신이었고 학폭 가해자였다는 폭로가 나온 것은 2021년 2월 7일이었습니다.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지만 '싱x게인 탑6 일진출신 k양'이라는 제목을 통해 요아리의 본명인 강미진이라는 점을 추정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글 작성자는 "일진 출신에 애들도 엄청 때리고 사고 쳐서 자퇴했으면서 집안 사정으로 자퇴했다니 웃음만 나온다”며 “뻔뻔하게 TV 나와서 노래하는 거 보니 여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글 작성자는 이어 “거짓말하면 본인 과거가 없어질 줄 알았나. 난 아직도 생생한데”라며 “학폭당했던 사람들은 이가 갈릴텐데”라고 적었습니다.

비록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지만 'k양'이라고 적시돼 있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강미진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별다른 인증이나 증거자료 없이 이런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이후 논란이 되자 글 작성자는 지난 2000년 경기도 A초등학교 졸업앨범과 2003년 B중학교 졸업앨범 표지가 담긴 사진을 추가로 올렸는데요. 앨범에서 강미진이라는 이름의 졸업생 사진도 찍어 올리면서 강미진의 학폭 가해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글 작성자는 “(강미진은) 중학교도 일진 애들이랑 사고 쳐서 징계를 받다 자퇴했고 1년 후 다른 중학교로 복학해서 또 자퇴를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제 동창친구는 B중학교 일진학생들만이 갈 수 있는 아지트처럼 지내는 곳에서 맞고 다음날 학교를 왔는데 눈부터 입부터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그 아이한테 맞았다고 했고 정말 X 패듯이 맞았다고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글 작성자는 요아리를 향해 과거 행동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과거가 묻힐 거 같나? 네가 한 행위가 얼마나 나쁜 짓이었는지 알아야지, 대중 앞에 거짓으로 나오고 싶냐”라고 덧붙였습니다.

 

 

 

 

 

 

 

 

 

요아리 학폭 가해 의혹 부인

 

 

싱어게인 관계자는 논란이 확산하자 "요아리 본인이 확인한 바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제작진도 파악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단 요아리는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폭로자체를 부인하고 있는데요. 다만, 폭로글 작성자가 추가로 증거를 제시하거나, 요아리로부터 학폭을 당했던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주장하는 폭로를 추가로 할 경우에는 상황은 좀 더 심각해질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진위 상관없이 요아리 타격 불가피

 

아직 요아리의 학교 폭력 여부는 명확히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요아리에 대한 학교폭력 폭로가 나온 다음날인 2월 8일은 싱어게인에서 가장 중요한 무대인 결승전이 치러지는데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데다, 생방송 직전에 제작진이 해명을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무엇보다 결승 우승자를 가리는 과정에서 실시간 문자투표가 진행되는데요. 학폭 가해 여부가 입증되지 않았지만, 요아리에 대한 투표 점유율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학폭 진위 여부와 상관 없이 이미 요아리에 대한 악플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여론의 분위기는 일단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생방송 시작 전까지 요아리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오지 않았고,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추가로 나오지 않은 상황인 만큼, 폭로글의 진위 여부에 대한 의심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아리 누구?

 

요아리는 지난 2006년 브아걸 멤버 네 명과 한 그룹의 멤버로 구성됐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요아리를 브아걸 대신 밴드 스프링클러에 투입, 데뷔시켰는데요. 문제는 이 밴드의 활동은 짧게 끝나 버렸다는 것입니다.

이후 마음고생을 하던 요아리는 브아걸의 노래에 가이드보컬을 담당했습니다. 요아리는 "브아걸의 노래를 가이드로 부를 때마다 많이 울고 속상했었다. 하지만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솔로 데뷔까지 가능할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요아리가 가수로서 대중에게 인식된 결정적인 계기는 드라마 '시크릿가든' 삽입곡을 부르면서부터였는데요. 요아리는 '나타나'의 여자 버전을 불러 이름을 알렸습니다. 최근 '싱어게인'에서도 독특한 음색으로 톱(TOP)6까지 진출한 상황에서 학폭 가해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요아리는 자신의 최종 학력이 초등학교 졸업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요. 중학교 2학년때 돈을 벌기 위해 학교를 그만둔 이후 미용실 직원, 전화 상담원 등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아리 나이 프로필

 

본명 : 강미진(姜美珍)
출생 : 1987년 10월 3일(33세)
혈액형 : A형
레이블 : 미러볼 뮤직
데뷔 : 2007년 스프링쿨러 1집 'Dreamer'
소속사 : 내가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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